온라인으로 주문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실물을 보면 화면에서 보는 것과 같을까, 내가 입으면 어떨까 하는 거지요. 제 경험 공유할게요.
색상: 어떤 색일지 몹시 궁금해하다 막상 실물을 보니 보라색은 촌스러울지도 모르는데 하는 걱정이 사라질만큼 너무나 예쁜 짙은 푸른 빛에 가까운 은은한 광택이 나는 가라앉은 느낌의 보라색이에요. 웬만하면 대부분의 피부 색조에 잘 어울릴 것 같아요. 물론 제 마음에 쏙 드는 색이구요. 색상이 푸른 빛이 많으니까 연푸른색이나 연보라 계열의 옷과 함께 입으면 조화로울 것 같아요
두께: 상품에 무게나 질감미 쓰여 있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비시비지 몰에는 그런게 없어 궁금했는데 봄, 가을, 간절기에 입기 적절한 두께입니다.
기능: 안쪽 어깨 부분에 망으로 (메쉬) 처리되어 있어 달라붙지 않고 방수나 방풍 기능도 어느 정도 있을 것 같네요. 옷의 앞면만 혹은 뒷면만, 아니면 앞뒤 모두 스트링으로 조여서 품을 조절할 수 있어 좋아요. 후드도 달려 있어서 비오거나 바람 불 때 유용하겠네요.
길이: 골반 위로 오는(참고로 저는 163 cm) 길이라 경쾌한 느낌인데, 뒤는 길이가 조금만 길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어요. 제품의 뒷면을 둥글게 재단하여 엉덩이를 살짝 가릴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
착용감: 차분한 색상이지만 어둡지 않고 화사한 느낌이 들고 실용적이고 활동적인 디자인이라 생동감 있고 젊은 느낌을 주네요
가격: 사고 싶은데 가격대가 있어 망서리고 있다가 다행히 쿠폰 받아서 살 수 있었어요
총평: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. 아주 좋아요.